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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우드랩/피에스케이홀딩스/RFHIC

잉글우드랩

1. 사업부문

화장품 연구개발 및 제조생산 전문기업으로 미국 화장품 OEM/ODM 전문기업이다. 2023년 전년동기 대비 연결 기준 매출액 36.5% 증가, 영업이익은 192% 증가, 당기순이익 185.5% 증가하며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 미국 94.7%, 한국 4.1%, 기타 1.2%의 매출비중으로 볼 때 미국 내 인디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매출 성장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미국 내 올타 뷰티, 타겟 등 멀티브랜드 스토어 구매가 증가함에 따라 잉글우드랩 코리아가 주력으로 생산하는 미국 인디 뷰티 브랜드사 화장품의 수주가 증가하였으며, 주요 인디 뷰티 브랜드사 기초 제품 수주가 2023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꾸준히 이어짐에 따라 견조한 매출 달성 중이다. 

 

2. OTC 화장품 인증으로 미국 내 시장 입지 강화 가능 

자외선 차단제와 아크네 제품은 미국에서 일반의약품인 OTC(Over-the-Counter) 품목에 해당되어 미국 FDA로부터의 허가가 필요하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OTC 제품 의뢰부터 출시까지 1년반에서 2년 이상의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다. 현재 잉글우드랩 매출에서 OTC가 차지하는 비중은 26.7%로 기초 58.9% 다음으로 높다. (색조 7.5%, 기타 6.9%) - 2022년 3분기 누적 기준 

퇴근 미국 내 인드브랜드의 자외선 차단제 제품 출시가 증가하고 있는데, 잉글우드랩은 2019년 미국 FDA로부터 OTC Audit을 통과하여 제조허가를 받은 준비된 기업이다. 

2023년 4분기 IR

 

미국에서는 자외선차단제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며 시장이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과거 미국 내에서 선크림은 중년 여성들이 주로 바르던 제품이었으나 틱톡, 인플루언서 등의 영향으로 10대를 비롯해 젊은 층이 데일리로 선크림을 사용하기 시작했다(https://edition.cnn.com/2023/07/19/style/sunscreen-spf-boom-supergoop-cec/index.html). 미국의 대표적인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 E.L.F. Beauty는 1Q24(3월 결산 법인) 스킨케어 부문이 색조보다 큰 폭의 매출 성장을 보였다. 4Q24 Ulta Beauty 컨퍼런스콜에서도 스킨케어의 매출 증가가 가장 가파르며, 메이크업의 매출증가율은 둔화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미국 내 스킨세어 시장의 성장은 스킨케어 제품 수출비중이 높은 한국 화장품의 성장을 의미하며 스킨케어 및 OTC 매출 비중이 높은 잉글우드랩도 관련 제품 주문 증가로 인한 수혜가 가능하다. 

E.L.F IR 자료

미국으로의 화장품 수출도 1Q23대비 58.7% 증가했는데, 2024년 1분기 가장 많이 수출된 품목은 기초화장품으로 10억 2100만달러(44.4%)가 수출되었으며, 그 다음으로 선크림을 포함한 기타화장품(HS CODE: 3304.99)이 5억 7800만 달러(25.1%)의 수출 비중이 높았다.

  • 상위 5개 수출품목: ① 기초화장품(스킨‧로션 등) 10억 2,100만 달러(수출비중 44.4%) > ② 기타 화장품(선크림, 주름스틱 등) 5억 7,800만 달러(25.1%) > ③ 색조화[연 간] [1~3월] - 5 - 장품(페이스 파우더‧립스틱 등) 3억 5,600만 달러(15.5%) > ④ 미용제품(헤어, 목욕, 마스 크팩 등) 2억 4,000만 달러(10.4%) > ⑤ 세안제품 9,700만 달러(4.2%) 순
  • 자료: https://www.thekb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084

따라서 과거 팬데믹 이후로 색조화장품 수요 증가가 화장품 소비 확대의 주요 요인이었던 것에서, 최근에는 스킨케어 제품으로의 수요가 높아지는 것으로 소비 트렌드가 변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더마코스메틱, 클린뷰티 등 성분을 강조하는 브랜드들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관련 브랜드들에 대한 선호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또한 과거 중국 시장에의 의존도가 높았던 것과 달리, 비중국 시장으로의 진출이 활발해짐에 따라 미국 시장 내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더욱 우호적인 시장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잉글우드랩도 23년 기초화장품과 OTC 제품 위주로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으며, '24년 1분기에도 OTC 화장품 매출이 돋보인다. 

 

23년 FDA 등록건수는 잉글우드랩 96건, 코스맥스 29건, 한국콜마 8건이다. 

https://fda.report/Company/Englewood-Lab-Inc#google_vignette

 

Englewood Lab Inc FDA Filings

Englewood Lab Inc FDA Filings This page includes the latest FDA filings for Englewood Lab Inc. Currently, you will find the latest 100 filings for Premarket Notifications, Premarket Applications, De Novo Applications, and GUDID registrations.

fda.report

그 중 올해 신제품으로 출시 예상되는 23년 12월 이후 등록건수는 잉글우드랩 51건, 코스맥스 8건, 한국콜마 13건으로 잉글우드랩의 등록건수가 월등히 많다. 또한 아직 낮은 미국 공장의 가동률 상승으로(현재 미국 토토와 법인 가동률 40%, 이익률 5% 수준)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됨에 따라 미국 내 생산량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기대해볼 수 있다. 

 

https://kcia.or.kr/home/industry/industry_01.php?type=view&no=14591&ss=page%3D24%26skind%3Dtitle_cntnt%26sword%3D%26ob%3D

 

3. 미국 고객사 주문 증가

  • EWL (잉글우드랩 미국) 고객사 : R사 (Rodan&fields), E사 (Elizabeth arden), P사 (P&G)
  • EWLK (잉글우드랩 코리아) 고객사 : B사 (Beautylish-Good molecules), P사 (Peach&Lily), T사 (TULA)
  • 23년 3분기 기준 Good Molecules의 EWLK 매출비중 44%, Peach&Lily는 22% → 합산비중 66%

주요 고객사인 피치앤릴리는 한국인들의 유리피부(Glass Skin) 노하우를 제품화한 K-뷰티 브랜드로, 한국인의 피부관리 루틴을 10가지로 분류하여 STEP별로 제품을 구성하여 판매한다. 미국 뷰티 쇼핑 플랫폼 얼타뷰티가 지난 3월 1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피리앤릴리의 '진저 멜트 오일 클렌저'가 최고의 K-뷰티 톱7에 1위로 이름을 올렸으며, 코스모폴리탄, 얼루어 등 유명 잡지사에서 선정한 최고의 스킨케어 제품에 여러번 이름을 올리며 미국 내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최근 잉글우드랩은 잉글우드랩코리아의 창고 공장 규모를 26% 증축하여 대량 수주에 따른 안정적인 물류 기반을 확보했으며, 한국 법인 수출물량에서 피치앤릴리 비중이 높은 것으로 보아 미국 고객사 수주 증가에 대비하고자 하는 움직임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주요 고객사를 중심으로 한 수주 물량 증가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잉글우드랩 코리아 인천 남동구 위치, 미국 수출 데이터 확인해보기

 

피에스케이홀딩스

1. 사업부문

반도체 후공정 장비 전문 생산 업체로 후공정에 사용되는 Reflow 매출 비중이 39%, 후공정/전공정 모두 사용되는 Descum이 45%, Plasma Source 10%, Hot Di Water 6%를 차지한다. 2023년부터 적층/첨단 패키지가 요구되는 HBM에 Reflow 및 Descum ㅈ아비를 본격적으로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지역별 매출 비중은 한국 32%, 중화권 40%, 기타 28%로 판단된다(신한투자증권 - 2024.02.26). 

2. HBM 공정향 매출 성장 기대 

1Q24 실적은 매출액 381억원, 영업이익 154억원이고 국내 매출액은 310억원으로 작년 연간 매출의 약 1/3 수준을 한 개 분기에 달성했다. 이는 1) 장비 공급 대수 증가에 의한 레버리지 효과, 2) 일반 DRAM 대비 가격이 3~5배 높은 HBM 공정향 공급, 3) 비용 절감을 위한 운영 효율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주요했던 것으로 보인다. 

 

1. HBM capa 증가의 수혜 

주요 반도체 제조사의 공격적인 HBM Capa 증설에 따라 후공정 장비 업체의 수혜는 분명할 것으로 판단되며, 23년부터 적층/첨단 패키지가 요구되는 HBM에 Descum 및 Reflow 장비를 본격적으로 공급했던 동사의 수혜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2H24 전공적 CapEx가 집행됨에 따라 포토 공정향으로 동사의 Descum 장비 공급이 확대될 가능성이 존재하며, 올해 말까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2배이상의 Capa 증설을 예고함에 따라 후공정에 사용되는 Reflow 장비 매출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의 디스컴 장비는 주로 패키징 진행 시 리소그래피 공정에서 남은 감광액을 제거하는 역할로 사용된다. 최근 반도체 제조 업체들이  Chip to Chip 또는 Chip to Substrate 적층을 위해 TSV(Through Silicon Via, 실리콘 칩에 구멍을 뚫는 공정)를 적용하면서 구멍에 남은 찌꺼기 제거를 위해 디스컴 장비를 도입한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TSV 공정이 주로 적용되는 HBM 은 HBM2e(3 세대) 8 단에서 HBM3(4 세대) 12 단으로 적층 수가 증가하면서 디스컴 적용 횟수가 늘었으며 HBM 시장이 CAGR 25.5%의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동사 디스컴 장비 수요도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투자증권 - 2023.10.13)

 

리플로우 장비 역시 플립칩 본딩 비중이 상승하면서 성장세 보여줄 전망이다. 리플로우 장비는 본딩용과 평탄화용으로 나뉘는데, 동사 리플로우 장비는 대부분 평탄화용에 속한다. 솔더범프나 솔더범프가 놓여지는 구리 범프의 표면을 매끈하게 만들어주는 공정에 사용된다. 솔더범프의 간격과 직경이 작아질수록 표면이 거칠면 접착력이 떨어지므로 리플로우를 통한 평탄화 공정이 중요하다. HBM 생산 시 플립칩 본딩 방식이 사용되며, 전체 본딩 방식에서 플립칩 본딩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26%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2028년까지 CAGR 5.6% 속도로 성장할 전망으로, 전방 수요 확대에 따른 장비 수요 증가도 기대해볼 수 있다. 

https://ssl.pstatic.net/imgstock/upload/research/company/1697157737485.pdf

 

https://blog.naver.com/dnjsrlid/223015081416

고객사별 매출을 분류한 자료를 보면 첨단 패키징 공정 주력 OSAT인 네패스, 후공정 기업인 엠코와 스태츠칩팩코리아가 매출 비중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후공정에 기술력을 가진 업체들을 중심으로 수주가 발생했다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첨단 패키징에서 Descum 장비가 필수적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피에스케이홀딩스는 Advanced Packaging의 수혜주이며 HBM 공정에서 Descum 장비가 반드시 필요한 만큼 Capa 증설에 따른 분명한 수혜가 예상된다.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와 대만 TSMC가 어드밴드스 패키징 공정에 공격적인 투자를 예고하며 Capa 경쟁을 진행중이며, 4Q23부터 디스컴 장비와 리플로우 장비의 유의미한 PO(구매주문)이 확보되기 시작했다. 통상 하반기로 갈수록 고객사의 장비 발주가 확대되는 경향있는데, 이미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까지 고객사의 패키징 공정 투자로 PO 대폭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며, 여기에 주요 IDM의 하반기 capa 증설에 따른 장비 발주도 진행된다면 올해 매출 성장 더욱 가파를 것으로 예상된다.

 

2. 타 후공정 업체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 부담

PER 25-26배 정도로 주요 후공정 장비업체 대비 저평가 상태

- HPSP 39.xx

- 한미반도체 53.xx

- 이오테크닉스 70.xx

- 고영 45.xx

- 디아이 172.xx

- 엑시콘 42.xx

 

 

RFHIC

 

 

미코

에이팩트

코엔텍